반드시 성직자만이 순례의 길에 나서지는 않습니다. 마법사이든 궁수든 혹은 어떤 직업의 사람이든 여신을 앙모하는 마음이 있다면 순례의 길에 서있는 동안은 성직자인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도 본래 손에 익은 무기가 마족들에게 위협적이기까지 하다면 더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