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펜스타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이그나스는 계시의 임무를 지닌 마지막 샤펜스타 단장이었습니다. 전임 단장을 증거없이 살해하고, 마군주 솔콤을 역이용하고, 프베타를 암중에서 조종하고, 마왕의 힘에 눌리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등 그가 한 일을 보면 엄청난 능력을 지닌 인간임은 분명합니다. 어찌 보면 초대 단장 리디아 샤펜을 사악한 형태로 계승하고 능력은 더 못하게 지닌 자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