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생물도 무생물도 아니며 마족이며 아니기도 하며 영혼이면서 아니기도 합니다. 크로바시아나 로타시온 등 혼돈에 짙게 물든 마족이 상급마족에게 반항하다가 죽을 경우 미리 숨겨둔 영혼이 물체에 빙의하면 생깁니다. 다만 생전에 워낙 혼돈에 몰두한 마족인지라 이 과정이 다른 영혼들의 빙의와는 큰 차이가 보이며 결과물도 이렇게 해괴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들은 그 영혼이 본래 마족의 것임에도 무생물이 변이된 형태의 몬스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